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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수험생·학부모 사랑나눔으로 감동선사

김화고, 고3 수험생·학부모 김장 담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

기사입력 2017-12-01 14:2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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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매년 김장을 담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화고등학교(교장 원성용)는 올해도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펼쳤다.

 

수시·정시모집 준비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 3학생들이지만 그동안 수능시험과 졸업시험으로 인한 긴장감에서 벗어나 부모님들과 한마음이 되어 김장을 담그느라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입가에는 모처럼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그동안 대입준비에 여념이 없어 자신만을 챙기기에도 급급했던 수험생들과, 마음 졸이며 수능을 잘 치루기 만을 기다려온 고3 학부모님들이 맞장구를 치며 정겨워 하는 모습은 입시걱정과 함께 수능부담도 함께 떨쳐버렸다.

 

유달리 일찍 찾아온 매서운 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시작됐지만 이웃을 돌아보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김장을 담그는 부모와 자녀들의 모습 속에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이 이어졌다.

 

 

김화고등학교 학부모회 한선례 회장은 “자녀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함이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 같아 의외로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지영 부장은 “나눔은 받는 사람만큼 나눔을 주려고하는 우리 학생들에도 크나큰 기쁨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매년 앞장서는 우리 고3 학생들이 더 없이 대견하기만 하고,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에 도움 주시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화고등학교 고 3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약 100kg의 김치는 철원군 서면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지역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전달됐다.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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