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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서최후의 명령을 기다리는 선배 전우들의 넋을 찾아서…

육군 제5군단, 6·25전사자 합동영결식 거행

기사입력 2017-11-24 17:2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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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김일성의 기습남침으로 국토가 쑥대밭이 되고, 자유민주주의가 백척간두에 있을 때 조국을 지키기 목숨을 아낌없이 던진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6·25전사자 합동영결식 거행됐다.

 

 

육군 제5군단은 24일(금) 최병혁 5군단장 주관으로 올해 발굴된 열여덟 위(位)의 6·25전사자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갖고 그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철원군 기관장, 의정부 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장병 등이 참석해 유해 발굴 경과보고, 헌시 낭송, 추모사, 6.25 참전용사 회고사와 축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유해 운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유해 발굴 작업을 위해 군단은 주민제보와 전사연구, 과거 발굴 사례 등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쳐 6·25전쟁 당시 사창리 전투의 전투 현장 중 한곳인 박달봉 일대(강원도 철원군 소재)를 발굴지역으로 선정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일일 평균 120여명, 연인원 6,000여명을 투입해 발굴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유해 발굴 작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악지형과 무더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음에도 유해 발굴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열여덟 위(位)의 유해 발굴과 M1실탄 등 탄약류 2,325점, 수통뚜껑 및 단추 등 개인 장구류 421점의 유품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합동영결식을 주관한 최병혁 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선배전우님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계신 선배님의 유해는 반드시 찾아내어 조국의 품으로 편안히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합동영결식을 치른 유해는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으로 이관되어 유전자 분석결과와 전사자 유품, 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식과정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자료제공:육군 5군단 정훈참모부>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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