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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DMZ 사수하는 스나이퍼 형제

특급전사, 나란히 ‘명품 백골인’선정

기사입력 2017-11-01 09:5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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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예부대 육군 제3사단 백골부대에 병사시절부터 9년째 ‘형제 스나이퍼’가 근무하고 있어 병영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3사단 수색대대 저격수로 근무하고 있는 형, 홍근형(28세)과 동생, 홍근우(27세)중사다.

 

이들 형제가 3사단 수색대대에 함께 복무하게 된 계기는 먼저 백골부대 입대한 홍근형 중사의 영향이 컸다.

 

 

홍 중사는 2009년 2월, 대한민국 최전선 DMZ를 지키는 수색대대에 매력을 느껴 지원·입대했고, 이후 100일 휴가 중 동생에게 수색대대의 임무와 병영생활에 대해 소개해주었다.

 

이전과 달라진 형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동생은 ‘가족직계병 제도’를 통해 2009년 7월 3사단 수색대대에 입대해, 형제가 같은 부대에서 일병과 이등병으로 만나게 되었다.

 

 

DMZ 수색·매복 작전을 수행하며 복무 중이던 형제는 부사관들이 솔선수범하여 임무 수행하는 모습을 보고 직업군인의 꿈을 키웠고, 2010년 부사관으로 지원해 같은 기수로 임관했다.

 

임관 후에는 다시 3사단 수색대대로 복귀해 분대장, 수색팀장, 저격수 등의 직책을 거치면서 약 700회 이상의 DMZ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대 특공무술 교관 및 사단 저격수 교관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백골부대는 간부 정예화의 일환으로 전 간부의 특급전사화를 위해 반기 1회 전 간부 대상 자격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두 형제는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체력 특급을 놓친 적이 없는 사단 내 손꼽히는 ‘특급전사’로 전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3사단에서 선정하는 ‘명품 백골인’상에 형제 모두가 선정되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명품 백골인’은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육성을 위해 사단 특급전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장병을 선발, 포상하는 제도로 매월 중대장, 소대장, 행정보급관, 중·하사, 상·병장 등 7명을 명품 백골인으로 선발하는데 홍근형 중사는 지난해 11월에, 홍근우 중사는 올해 9월에 선정되어 명품 백골인 저격수 형제가 탄생하게 됐다.

 

형제가 모두 명품 백골인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홍근우 중사는 “혼자가 아니라 형제가 명품 백골 저격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명품 백골 전우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더 열심히 임무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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