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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통일 전·후 북한산림 복구지원사업 박차

아시아녹화기구↔(재)통일과나눔↔강원도
대북산림 협력사업 MOU 체결

기사입력 2017-09-14 20:32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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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준비하는 한반도 중심도시 철원이 통일 전·후 북한산림 복구 및 지원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국제기구와 기업, 시민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푸른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비정부 민간주도형 국제협력기구와 「대북산림 협력사업」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郡은 14일(목) 근남면사무소에서 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와 (재)통일과나눔, 강원도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아시아녹화기구 고 건 운영위원장, 아시아녹화기구 김동근 상임대표(前산림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재)통일과나눔 안병훈 이사장, (재)통일과나눔 윤석홍 상임이사, 이현종 철원군수, 한금석 도의회 의원, 이양수 철원군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녹화기구 고 건 운영위원장은 “통일양묘장이 만들어지는 철원은 기후와 토양 환경 등이 북한과 매우 흡사하다”며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지리적 이점을 고려할 때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에 식재할 묘목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헐벗은 북한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북산림 협력 사업은 사상과 이념을 뛰어 넘어 지구를 지키고, 탄소를 줄이면서 한반도의 환경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도 “최근 북한의 핵도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나, 순수 민간 차원의 통일대비를 위해 헐벗을 북한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우리가 먼저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있고 소중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을 마친 일행은 양묘하우스 13개 동을 운영하고 있는 철원군산림조합(조합장 이양수)의 안내를 받으려 통일양묘장으로 이동해 기공식을 가졌다.

 

근남년 사곡리 일대에 새롭게 신설되는 통일양묘장에는 양묘시설하우스를 비롯해 양묘자재, 파종기, 관종 등의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남·북 교류협력이 확대될 경우 북한에 묘목을 지원하게 될 시설들을 확장할 계획이다.

 

 

통일 전·후 북한 산림복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대북 산림분야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 삽을 뜨게 된 이번 협약은 각 기관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대북 지원용 묘목생산을 위한 통일양묘장 기술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대북 묘목지원 시에는 도민들을 참여시켜 새로운 소득원으로 보급하는데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현종 군수는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의 도시 철원에서는 이미 지난 4월, 동송읍 이평리 지역에 아시아녹화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녹화기구는 통일양묘장 조성, 철원군은 행정 및 기술지원, 철원군산림조합은 부지 제공 및 양묘장 운영관리를 대한 협약을 체결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대북 산림 협력사업을 통해 쌀 생산의 철원 농업의존도를 다변화시키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현종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녹화기구 고 건 운영위원장과 (재)통일과나눔 안병훈 이사장 등 일행들에게 KOREA NO-1 철원오대 햅쌀을 방문기념으로 선물했다.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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