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이 되는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D-14일로 접어들면서 각 후보 캠프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자료사진
예비후보 기간 동안 표밭을 누비며 세를 과시했던 전열을 가다듬고, 본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1일부터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해 선거운동원과 유세차량 등을 동원한 본격적인 본선전이 시작된다.
이번 선거전에서 관전 포인트는 역시 철원군수에 쏠려 있다.
현, 이현종 군수가 지난 1998년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부터 연이어 7·8회 선거까지 3선에 당선되면서, 이번 철원군수 선거는 전직이 없는 무주공산으로 각 당의 공천경쟁도 그 어느 선거보다 뜨거웠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후보자 등록 사항에 기록된 사진임.
본선보다 더 치열했다는 당내 경선을 마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구인호·이경하 예비후보를 누리고, 한금석 후보가 본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동일 후보가 김정수·신인철·엄기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무소속 고기영 후보는 당내 경선과 공천장에 신경 쓰지 않고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곳곳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난 후 본선 경쟁에 전격 뛰어 들면서 이번 철원군수 선거는 3파전으로 치르게 되었다.
특히 지난 2004년 보궐선거로 치러진 철원군수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문경현 후보가 당선된 후 22년만에 재탈환 할 것인가, 국민의힘이 철원군수의 자리를 계속해서 사수할 것인가, 아니면 무소속 후보의 파란이 한반도 중심의 철원에서 펼쳐질 것인가도 지역 정가와 유권자들의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