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강릉시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강원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철원군 선수단이 郡과 郡民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철원군체육회(회장 임대수)는 지난 26일(금) 서면 태봉가든에서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선의의 경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9일 골프종목을 시작으로 6월 2일 유도·배구종목에 이어 3일부터 전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 고성군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26개 종목 38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유도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는 등 총 금메달 35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한 철원군에서는, 전년보다 3개 종목 55명이 증가한 총 29개 종목 440명이 출전한다.
임대수 철원군 체육회장은 “부족한 훈련장소와 일과 시간을 쪼개어 가며 훈련을 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린 선수단의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 철원군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철원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한 이현종 군수는 “코로나 이후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와 임원 모두가 철원군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관내 주둔부대 제3사단 22명과 제6사단 22명 등 총 51명의 군인 선수들이 포함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