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이 농산물 출하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전남 광주 공판장(대표이사 정구영)과 협약을 맺었다.
국산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30일(화) 공동협력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농협과 공판장은 농가 수취가격 제고는 물론 산지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장춘집 조합장은 “광주공판장의 적극적인 가격지지와 대형 거래처 발굴로 산지 농산물 판매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약정된 최저가격 이하 경매 시 총 보상 상한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 인해 농가들에게는 경영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농산물 출하가격 보상 총 금액은 1,000만원이며, 토마토 박스당 최저가격은 5Kg-9,462원으로 협의했다.
한편 광주공판장 정구영 대표이사는 “좋은 농산물들이 좋은 가격에 판매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농교류의 내실화가 곤고해지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동시에 만족하여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