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보건소 출산지원센터가 주중에 임산부부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없는 사정을 고려해 주말운영을 개강하기로 했다.
센터는 지난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임산부부가 함께 배우는 「목공예 교실」을 갈말읍 지경리 철원군 두루웰 숲속 문화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부를 위한 주말 목공예 교실은 친환경 소재의 나무를 가지고, 부부가 함께 나무 도마나 주방 선반 등을 만들어 작품에 태명을 새겨 넣으면서 아기를 만날 설레임을 느낄 수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총 10명(다섯 부부)을 모집해 운영되는 임산부부 주말 목공예교실 6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부는 철원군 보건소 출산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郡보건소 백승민 보건정책과 과장은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부는 누구나 주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철원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임신과 출산 과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