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군수가 11일(목) 행정안전부 차관(한창섭)주재로 열린 인구감소지역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지역상품권 개정 사항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예외사항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李군수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박형호 전남 신안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농협 하나로마트·주유소·자재 판매소 등 가맹점 사용 제한의 문제로 주민 불만이 확산되고 있어, 농촌지역에서 운용되는 지역상품권 사용처에 대한 지침 개정 예외 사항 분류를 건의했다.

또한 철원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증가시책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오는 6월까지 투자계획서 제출을 완료할 계획을 전달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철원군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전국 89개 시·군·구에서 제출한 총 42건의 인구감소지역 정책 제안을 공동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