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 회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여협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과 위험에 처한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최계숙 여협회장은 “회원들의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15일(수) 철원소방서(서장 정재덕)를 찾아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등을 비롯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정확한 가슴압박 방법 ▲마네킹 활용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익히기 ▲2인 1조로 팀별 가상 상황 설정, 위급 상황 대처 방법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정재덕 소방서장은 “2021년 기준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등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