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서장 박시홍)가 신학기를 대비해 청소년 비행 등 범죄요인 사전 차단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관내 공·폐가 76개소를 선정하고 그 가운데 학교 주변 공·폐가 26개소를 우선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방범진단 및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 활용을 통해 우범 지역 소재 폐가는 지자체에 철거 요청하는 한편 담당 부서인 생활안전계를 중심으로 지·파출소 경찰관들이 나서서 각각 합동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해 각종 범죄와 비행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