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이 3일(금) 오후 국민체육진흥센터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엄기호·김정수 도의원, 한종문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정재덕 소방서장,  김현모 문화원장을 비롯한 종목별 체육단체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철원군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임대수 회장은 “공정과 공평의 체육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유소년 1인 1스포츠 활동,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통해 성인체육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철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철원군을 전국 최고의 스포츠메카이자, 스포츠마케팅의 강군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산업으로 사랑을 받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현종 군수는 “철원의 스포츠 산업이 하드웨어를 넘어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 취임하는 체육회장을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한 층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체육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종문 군의회 부의장은 “철원군체육회는 코로나 펜대믹 가운데에서도 많은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제2기 임대수 체육회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철원체육회를 만들어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제21대 철원군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임대수 체육회장은 철원군골프협회 고문과 철원군파크골프협회 이사, 강원체고 운영위원장, 철원군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