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목)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가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철원의 겨울 추위와 한탄강 주상절리 등 차별화 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트레킹 축제로 매년 수 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겨울 대표 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철원에서만 개최 가능한 유일한 겨울 축제로 타 축제와 차별화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개최되면서 세계적인 축제 도약이 기대된다는 평가위원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되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는 부교와 수변길로 연결된 8km의 코스로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와 연계해, 물윗길과 얼음 위를 걸을 수 있으며, 주상절리 등 기암바위 속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 단풍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관광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은 한탄강의 기적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을 즐기는 얼음트레킹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이에 걸맞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지속 육성하고 철원군 관광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지난 한 해, 콘텐츠가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개최한 전국 자치단체 축제를 총 6개 부문, 30개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