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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7-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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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원-마약원료 양귀비 재배는 불법

경찰, 7월말까지 관내 전역 집중 단속

기사입력 2021-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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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원료로 사용되는 양귀비가 농촌지역의 화단이나, 비닐하우스, 텃밭 등에 아무렇지도 않게 길러지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자료사진 : 2017년 6월 관내 농가의 텃밭에서 자라는 마약성 양귀비를 수거하는 경찰의 모습)
 

아편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강해 누구를 막론하고 재배할 수 없다.

 

그러나 농촌지역에서는 어르신들이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비상약으로, 또는 가축의 약제로 사용하기 위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재배를 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졸지에 범죄자의 신분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철원경찰은 최근 들어 관내 농가의 화단과 텃밭 등에 마약성 양귀비를 재배하는 주민들을 적발해 재배하던 양귀비를 모두 수거·소각하는 한편 형사입건 했다.
 

(자료사진 : 관내 모 주택의 화단에서 재배되고 있는 마약성분의 양귀비)
 

일부 마을의 노인들은 꽃이 예쁘고 해서, 관상용일 줄 알고 재배를 했다고는 하지만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를 재배하거나 가공·사용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법이기 때문에 구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경찰은 관상용 양귀비 재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마약 성분이 함유된 양귀비는 소량이라도 재배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경찰에 연락해 확인을 하거나 군청 보건소 등에 연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사진 : 관내 모 주택의 화단에서 재배되고 있는 마약성분의 양귀비)
 

마약류 양귀비를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속대상인 아편양귀비와 관상용 화초 양귀비를 구별하는 방법은 아편 양귀비의 꽃은 검은 반점이 있고 붉은색, 흰색, 분홍색등 색이 다양하고, 줄기에 가시 같은 털이 없고, 매끈하며 씨가 있는 씨방이 둥글고 끝이 왕관을 씌워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관상용 화초 양귀비)
 

반면 관상용 화초 양귀비는 줄기에 가시 같은 잔털이 있고, 잎이 좁으며 씨방에 도토리 모양이거나 씨방 위쪽도 도토리 밑 부분을 엎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경찰은 양귀비의 꽃이 피고, 씨방이 맺혀지는 7월말까지 관내 전역의 마약성분 양귀비 집중단속을 펼쳐나간다고 전했다.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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