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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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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변도로 준공검사없이 개통??

어설픈 도로 전시행정을 위해 조기개통?

기사입력 2009-09-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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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변 레저도로가 준공검사도 받기 전 개통식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 착공 ,총사업비 50억6000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승일교~직탕폭포간 4.88㎞ 구간(폭 3m)을 개설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한탄강 수계의 자연경관을 직접 감상 및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동적 관광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오는 13일 개최되는 철원 DMZ 국제평화 마라톤대회에 맞추어 임시개통, 관내 기관단체장·마라톤대회 참가가족 등 500여명이 고석정에서 태봉대교 3.2㎞ 구간에서 개통기념식·걷기대회·연예인 팬싸인회 등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철원군이 레저도로의 준공에 앞서 각종 기념행사를 갖는 것을 두고 지역에서는 “특정 시점에 맞춰 무언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어설픈 도로가 서둘러 개통되는 경우 나중에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나 물의를 빚는 일이 종종 있어 걱정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행사에도 대단위 참가자들이 고석정 앞에서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횡단해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문제라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더구나 행사 코스가 한탄강 계곡을 끼고 있어, 구조물 안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사고 위험도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구조물은 고정 장치가 대부분 녹이 슬어 있고 또 마감상태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철저하고 면밀한 점검이 요구된다.

 

 

한편, 지역내에서는 “준공도 되기 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시행정을 위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꼴”이라며 “조기 개통 후 나타나는 대체적인 지적사항은 사소한데서 일어나거나 처음부터 이용자의 입장을 소홀히 한데서 비롯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철원군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예산이 조기집행 되면서 예정보다 앞당겨 공사가 완료 돼 행사를 갖게 됐다”며 “조속히 준공처리할 예정이고 사전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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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탄강
    2009- 09- 14 삭제

    준공검사도 않난도로 모가그리 급해서 개통식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여름휴가도 다갔는데요 철원 군정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승일교 에서 고석정구간 왜강변으로 안가구 도로을따라갔을까요 ..

  • 이영호
    2009- 09- 13 삭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도로자체를 딱딱하지 않게 겅강에 도움이 될수 있는 도로로 만들었으면 더욱 좋았을 겁니다.걷다보면 발바닥이 많이 아파요..

  • 나원참
    2009- 09- 13 삭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원~눈이라고는!!! 중간중간 이중삼중 엉성한 마무리나, 절벽쪽 아래부분은 보이지 않는다고 들쑥날쑥 맘대로고, 나사못은 다들 녹이 슬었고.. 이거 누구 좋으라는 건지, ㄲㄲㄲ

  • 나원참
    2009- 09- 13 삭제

    그러게 말예요. 도로 분리턱은 무식하게 그게 뭐예요. 하는 김에 도로를 새로 내던지 하지, 그래 있는 도로 폐쇄 됐다고 뚝 잘라서 쓰질 않나. 또 바닥이나 가로막이나..친환경소재 맞나요? 한탄강 절경하고 ..

  • 고석정
    2009- 09- 13 삭제

    아직 중공검사도 맞지아ㄴㅎ는 도로에서 개통식을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만약에 우리들이 집을지어서 준공검사도 한채 이사를 들어가면 벌금을 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