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09-27 12:05

  • 오피니언 > 독자투고

철원-주택용소방시설 설치하셨나요?

철원소방서장 김 성 주

기사입력 2016-11-28 10:29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철원소방서장

김  성  주

주택은 가족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곳으로서 소중한 보금자리이다.

 

하지만 현대 주거생활의 다양화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화마에 빼앗겨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잃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4만4,000여건으로 이중 주택화재가 1만1,000여건이 발생해 전체 화재발생의 약26%를 차지했다.

 

화재발생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253명 중 주택 화재사고 사망자는 167명으로 전체의 약 66%에 달해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화재로부터 취약한 주택에서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필수적이다.

선진국에서는 일반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오래 전부터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은 1997년, 일본은 2006년부터 의무화하여 주택화재 사망자를 30~40% 감소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2월 5일부터 신규 일반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였고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5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소급 적용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구입 및 설치방법은 소화기와 경보기는 대부분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 간단하다 장보러 가서 하나씩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전국 소방서에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전화 상담을 하면 대형마트 뿐 아니라 거주지에서 가까운 소방시설 판매업체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이렇게 구입한 소화기는 가정 내에 비치만 하면 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다른 배선이 필요 없이 건전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손바닥만 한 감지기를 조립 후 천장에 나사로 고정하면 된다.

 

우리집, 우리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주택화재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지금당장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자.

 

없다고 해서 냉·난방기기처럼 당장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화재피해를 입은 세대의 인명, 재산피해를 생각해 본다면 미래의 투자가치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안전한 미래 투자에 주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간섭이 아닌 안전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기 때문에……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