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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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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을 찾아 떠난 기자탐방

경원선 폐터널 역고드름은 장관이었다.

기사입력 2009-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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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겨울을 확인이라도 하고싶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평소 친한 지인들과 함께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경원선 폐터널 입구에 위치한 역고드름 관광지로 겨울의 끝을 확인하러 갔다.

 

 

3번국도 대마리마을을 지나 역고드름 안내표지판을 따라 진입해 1km가량 비포장도로를 지나 올라가야 하는 도로는 움푹움푹 패여 있어 차량바닥이 땅에 닿아 불안했으며, 날이 풀려 질퍽질퍽해진 길은 걸어서는 도저히 갈수 없는 실정이었다.

 

 

차량을 주차하고 5분쯤 걸어서 도착한 경원선 철길의 버려진 터널. 비포장도로와 연결된 채 방치돼 있는 길이 100m.폭 10m.높이 4m의 어두운 터널 안은 땅에서 솟아오른 고드름이 자라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양초를 세워놓은 듯한 모습의 5~120㎝ 높이의 터널 바닥에 고드름, 천장에 매달려 있어야 할 고드름 2000여 개가 5~200㎝ 높이로 땅에서 하늘로 자라 여러 가지의 모양을 연출했다.

 

 

경원선 폐터널 역고드름은 장관이었다. 봄이되면 녹아 없어지고 다시 겨울이되면 생긴다는 역고드름이 철원군의 소유가 아니라는 점이 철원군민 한사람으로 안타까웠다.

김미영기자 ()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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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자
    2009- 05- 02 삭제

    저도 가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고드름이 무척 신기하였습니다.